아이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는 방법들

조회 1408 | 2015-09-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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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재미있는 그림놀이를 해 보세요.
커다란 켄트지 위에 아이를 눕게 하고, 예쁜 색깔의 색연필로 아이의 몸을 따라
켄트지 위에 본을 뜨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색깔을 칠하는 거에요.
켄트지 뒤에는 아이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날짜를 써놓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아이가 우울해 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럴 때는 뒤에서 귀신소리를 내면서 갑자기 아이를 안아주세요.
"난 아빠 귀신이다! 난 엄마 귀신이다!" 하면서 약간 간지럼을 태우면,
아이는 낄낄거리면서 금방 좋아진답니다.

♤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물론 엄마와 아빠겠죠.
아빠와 함박웃음을 지으며 찍은 사진. 엄마와 부둥켜안고 웃는 사진.
엄마와 아빠가 부드럽게 포옹하고 있는 사진 등을 일렬로 코팅해서 아이의 방에 걸어주세요.
아이는 행복감을 느끼면서 이 사진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거에요.

♡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하나요?
"빨리 씻어! 하룻밤 사이에 왜 이렇게 지저분해졌니?" (물론 예를 들어서..

이런 말을 하지는 않겠죠? 미국엄마들은 이상하네.. 마들렌 생각.)
아침부터 아이는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 들겠죠.

그러지 말고 아침마다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세요.
"야, 우리 태영이 멋있는데."
"야, 오늘 아침에는 더 예뻐보이는데?"
"세수하면, 더 예쁘겠는걸!"

 

 

♧ 생일날도 아닌데 친구들을 불러서 파티를 열자고 하면 아이들이 뭐라고 할까요?
"태영아, 내일은 네 생일이 아니니 아이들을 불러서 파티를 열자꾸나."
"엄마, 그런 말이 어디 있어?" 하고는 배꼽을 쥐고 웃을 거에요.
뜻하지 않은 파티를 열어 주면, 아이들은 집에 모여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될 거에요.
그리고 평생 그 일을 잊지 못한답니다.

☆ 가족들이 아침마다 운동을 하나요?
아빠와 엄마가 줄을 맞춰 서고 아이가 앞에 서서 구호를 붙이게 해 보세요.
"얘, 구호가 너무 빨라!" 하고 엄마가 말하면
"엄만 그것도 못 따라해~" 하면서 야단치겠죠.
아마 대장이 된 기분이 들 거에요.

♤ 엄마와 아빠가 모두 직장에 다니는 경우,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보면, 집이 텅 비어 있게 되죠.
그럴땐 자동응답전화기에다 엄마의 목소리로 이런 말을 녹음해 놓으세요.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엄마가 냉장고 안에 맛있는 피자를 넣어두었어.
전자렌지에 넣어서 타지 않게 데워 먹고, 엄마 아빠가 올 때까지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아."

♡ 아이가 학교나 유치원에 있을 때,
점심시간이나 놀이시간에 가끔 들러 보세요.
그리고 점심도 함께 먹고 함께 놀아 주세요.
특히 아빠들이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굉장히 좋아할 거에요.

♧ 아이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심어 주세요.
예를 들어, 저녁 반찬을 선택하는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가족들이 여행을 떠날 때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복잡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하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가족들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보셨나요?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하지요.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릴 때, 모양과 색깔이 이상하다고 야단치지 마세요.
아이들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아이들이 만든 물건이나 그림에 대해 그저 물어 보세요.
"이건 뭐지? 왜 이 색깔을 칠했니?"
그리고 아이가 대답을 하면, 그 대답에 맞춰서 아이의 창작활동을 도와 주세요.

♤ 아이들을 재우기 전에 엄마,아빠는 아이와 무엇을 하나요?
동화책이나 성경책을 읽어주나요? 아니면 옜날 얘기를 들려 주나요?
한 가지 일을 더 해 보세요. 그냥 "잘자!" 하지 말고 몇 마디 덧붙이는 거에요.
"엄마아빠가 시온이 꿈속에다 곰돌이랑 멋진 백마를 넣어줄 테니까 재미있게 놀아라."

♡ 엄마,아빠가 아이들 앞에서 쇼를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요?
아마 엄마,아빠는 별로 기억나지도 않는 사소한 것들까지 아이들은 모두 기억할 거에요.

 

 

♧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야기하다가 자기 이름을 들먹이면,

호기심으로 귀를 기울이게 되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뿌듯함을 느껴요.
아이의 이름을 조그만 나무조각 같은 데에 새기거나 색종이에 그려서
방문이나 침대 머리맡에 붙여 주새요.
물론 아이의 이름으로 문패를 만들어 주면 더욱 좋구요.

☆ 아이들은 업히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학교에 들어간 아이라 하더라도, 가끔 "어부바!" 하고 업어줘 보세요.
그리고 거꾸로 "네가 엄마 좀 업어 줄래" 하고 업히는 시늉을 해보세요.

♤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말들을 자주 해주세요.
"잘하는데! 계속해 봐."
"세상에, 이걸 네가 했단 말이지!"
"우리 강아지 역시 믿음직스럽단 말야!"

♡ 아이에게 간단한 수수께끼 놀이를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웃기는 말도 재치있게 해주면,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들어갈 때는 위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옆으로 나오는게 뭐지?"
"음...주전자!"

♧ "난 널 사랑해! 너를 사랑하는 어떤 사람이" 라는 내용의

익명의 편지를 아이에게 보내 보세요.
아이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매우 궁금해 할 거에요.

☆ 아이들에게 책만 읽으라고 하면 싫어할 거에요.
가끔은 만화책도 보여 주세요. 특히 신문이나 잡지를 보다가 재미있는 기사가 있으면,
스크랩해 두었다가 아이들에게 보여 주세요.
원숭이가 쌍둥이를 낳았다든지 하는 그런 기사거리들 말이에요.

♤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불을 펴 놓은 뒤

엄마의 보석상자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놀아 주세요.
아이는 반지도 끼고,귀걸이도 하고, 목걸이도 걸어볼 거에요.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별로 재미없어요. 보석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 주세요.
"이건 시온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빠가 엄마에게 사랑한다며 끼워 준 반지란다."

♡ 아이와 엄지손가락 누르기 놀이를 해 보세요.
네 손가락을 서로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만 서로의 엄지손가락을 누르는 놀이죠.
진 사람에게는 무슨 벌칙이 있냐구요? 그야 이긴 사람에게 뽀뽀하는 거죠.

♧ 엄마아빠 직장을 아이와 함께 가보세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박물관이나 고궁 같은 곳으로 견학을 가곤 하는데,
그런 데 말고도 멋있는 명소가 한 군데 있어요. 바로 엄마,아빠가 근무하는 직장이에요.
아이들도 엄마,아빠가 직장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 둘 필요가 있으니까요.

☆ 아이가 좋하는 음식의 이름을 재미있게 바꿔 보세요.
예를 들어,된장찌개는 '시온이찌게'로, 샌드위치는 '시온이샌드'로,
피자는 '달님'으로 할까요?

♤ 아이 스스로 장난감을 골라서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아이의 물건들-장난감이나 소지품 등-을 하나씩 내주지 마세요.
그것들을 눈에 잘 띄는 곳에 한꺼번에 모아 두세요.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 결정해서 필요한 것을 하나씩 꺼내어 쓰거나 놀게 될 거에요.

♡ 아이들과 손가락 도장놀이를 해요.

아이들의 지문은 참 예뻐요. 아이의 손가락에 잉크나 물감을 묻히고
하얀 종이 위에 지문을 찍게 하세요.
그리고 한쪽에 머리를 그리고 옆쪽에는 다리를 그리세요.
그러고 보니 '거미' 한 마리가 종이 위를 기어가고 있네요. ^^

 

♧ 아이를 위해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포기할 의향은 없나요?
이율곡 선생의 얼굴부분을 오려내고
그만한 크기의 아이 얼굴 사진을 붙여 보세요.
아이가 너무너무 신기해 할 거에요.

☆ 귀를 기울이세요!
아이들이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관심있게 들어 주세요.
아이들은 어른이 자기에게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가를 보고 관심의 정도를 가늠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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