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술 거절 못하는 신랑,
술 마시면 집까지는 용케 찾아와서는,
현관문 들어서자마자 기절해버리는데...
친정집에서 지내고 있는터라 어제는 회식 끝나고 집으로 간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집에 12시 50분에 도착했다고 문자 왔어요.
어디시냐고, 연락 안된다고, 하는 제 카톡 문자도 씹더니...
새벽에 수유하려고 깨서 문자 확인하고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완전 자유를 찾으셨나...
오늘은 쫌 화가 나서
대답 안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