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제가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는 동안 평일에 두번 저녁에 들르고 주말엔 와서 자고 갔었죠.
근데 화요일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안오고, 응급실 다녀온 후로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아기 보러 안오고..
신랑을 못본지 11일 째네요.
드뎌~ 병원에서 아무 이상 없다는 얘기 듣고 퇴근길에 들릅니다.
이산가족 상봉하는 느낌이네요.
근데.. 저만 그런 듯.. 신랑은 맨날 아기 안부 먼저 물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