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가가 74일 됐어요~
웃는 것, 옹알이 하는 것, 손가락 입에 가져가는 것을 거쳐 오늘은 드디어 눈물을 흘렸네요~
ㅋㅋ
이게 이렇게 신기한 일인지 미처 몰랐는데,
눈에 눈물 조금씩 고이는 것만 며칠전부터 봤지, 눈물을 흘린건 첨 봤어요.
물론.. 분유 안준다고 아주 자지러지게 운 결과지만,
눈물을 본 엄마는 안타깝다는 맘보다 신기하다는 맘이 먼저 들었네요. 미안 아가~ ㅋ
부모님들이 보시고는 울 아가도 드디어 사람이 됐다시며 신기해하시고요.
이제 곧 침도 흘리겠네요.
자주 토하는 우리 아가, 침까지 흘리면 냄새도 꽤 나겠는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