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가 하도 많이 생겨서..
생기는 것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코가 막혀서 젖병을 물기만 하면 우니 계속 안타깝기만 하죠.
아가 면봉도 써봤는데 꺼내지질 않고,
그래서 깊지 않은 놈(?)들을 아가 핀셋으로 끄집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빙산의 일각이라고, 작게 보이던 놈(?)인데 끄집어내니 큼지막하네요.
재미가 들렸는지 그 뒤어 열심히 아가 콧구멍만 쳐다봅니다.
대신 조심조심 한답니다~ ^^;;
그랬더니 아가도 눈치를 챘나봐요.
첨엔 핀셋 넣을 때만 울더니,
다음엔 아가 머리 못움직이에 손으로 잡을 때부터 울고,
그 다음엔 엄마가 밑에서 아가 콧구멍만 쳐다만 봐도 우네요.
이러다 엄마 미워하겠어요.
그래서.. 잘때 하려고요. ㅋㅋ
미운 엄마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