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이야기

조회 1386 | 2012-06-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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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안경 쓴 뱀이 길을 가다가 개구리를 마났다. 배가 몹시 고픈 뱀은 이 개구리
로 요기를 때울 참이었다. 그런데 개구리가 가냘픈 목소리로 죽기 전에 소원을 한가
지 들어달라고 했다. 안경쓴 뱀은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러자 개구리가,
"뱀님은 이세상에서 뭐가 제일 무서워요?"
뱀 왈,
"난, 나한테 겁주는 게 제일 무서워."
그러자 개구리 쨰려보는 눈으로 왈,
"안경 벗어, 이 짜식아!!"
안경 쓴 뱀은 도망갔다.
그 다음날 안경 쓴 뱀은 딴 개구리를 만났다. 그 딴 개구리도 어제의 그 개구리와 같
은 말을 했고... 뱀은 말했다.
"난 무서운거 하나두 없어!.. 정말이다!"
그 다음 개구리의 말에 뱀은 또 도망갔다. 그 개구리
왈,

"소문들었어... 안경 벗어 이 짜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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