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모습과 성격...우리 아이는?

조회 4364 | 2012-11-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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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모습으로 성격 파악이 가능하네요

우리가 깊은 잠에 빠져있는 동안 그 잠든 모습이 사람들의 성격을 알려주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발표가 있어요. 이미 3년전에 밝혀진 결과이지만 요즘 다시 우리나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군요.  

어떤 동물들은 짧은 토막잠을 여러번에 나누어 자기도 하고 하루종일 잠이 들었다 깼다 하기도 하지만 인간은 한번 잠이 들면 거의 코마상태와 비슷한 깊~은 수면을 취합니다. 그런 무의식의 상태에서 발현되는 꿈이 우리의 통제되지 않은 욕구들을 표현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영국의 크리스 이지코우스키 박사(Dr. Chris Idzikwski) 25년간을 잠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입니다. 그는 3년 전, 1000명의 사람들과의 면접을 통해 잠잘 때 취하는 가장 보편적인 자세 6가지를 구분하고 그 통계를 내어 같은 자세로 자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성격을 알아내었다고 해요. 자세별 좀 더 구체적인 특징과 비율에 대해 알아보지요 

 

 

 

1. 태아형(Foetus) 41%

태아처럼 몸을 구부리고 자는 형태이다. 겉으로는 완고해보이나, 마음은 민감하다. 사람을 처음 만날 때는 수줍어하지만, 금새 편하게 대한다. 가장 일반적인 잠자는 스타일이고,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두 배나 많이 이 자세로 잠을 잔다.

 

2. 통나무형(Log) 15% 

옆으로 누워 자면서 양팔은 몸에 붙이는 형태이다. 태평한 성격이고 여러 사람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좋아한다. 쉽게 사람을 믿기 때문에 속기 쉬울 수 있다.

 

3. 간청하는 사람형(The yearner) 13%

 옆으로 누워서 자면서 다리를 뻗고 양팔은 앞에 두고 자는 형태이다. 개방적인 성격이지만, 의심이 많거나 냉소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결심을 하는 데에 오래 걸리지만, 한 번 결심하면 잘 바꾸지 않는 사람이다.

 

4. 군인형(Soldier) 8%

똑바로 눕고 양팔도 옆에 붙이고 자는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조용하고 말수가 적다.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다.

 

 

5. 자유낙하형 (Freefall) 7%

얼굴은 옆으로 돌리고 엎드려 자면서 팔은 베게를 둘러싸는 형태이다. 사교적이고 때로는 좀 교만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사람의 내면은 신경질적이고 상처 받기 쉬워서 다른 사람의 비판에 민감하다.

 

6. 불가사리형(Starfish) 5%

 똑바로 누워 자면서 양팔은 베게 주위에 두는 형태이다. 언제나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들을 준비가 되어있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잘 돕기 때문에 좋은 친구가 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주의를 끄는 위치에 서는 것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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