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궁금증 Q&A
1. 영유아 건강검진은 왜 혈액이나 소변 검사가 없나요?
아이들은 채혈이 쉽지 않을뿐더러 어른에 비해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 적어 혈액검사의 가치가 떨어진다. 물론 아이에게 유익한 검사를 모두 시행하면 좋겠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까지 불필요한 검사로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 검진을 통해 문제가 의심되는 영유아를 선별하여 좀더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영유아 건강검진의 목적이기 때문에 엄마가 작성한 문진표와 K-ASQ 평가지, 의사의 촉진 등을 중심으로 검진하게 된다.
2. 치과 검진만 따로 받을 수 있나요?
영유아 건강검진은 3차(생후 18~29개월), 5차(42~53개월), 6차(54개월~65개월)까지 총 3회에 거쳐 구강검진을 받는다. 구강검진은 소아청소년과가 아닌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에서 받게 되는데, 일반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더라도 구강검진만 별로도 받을 수 있다. 구강검진도 일반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문진표를 미리 꼼꼼하게 작성해 가면 아이의 구강 상태는 물론 좀더 자세한 구강 위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 시기를 놓친 경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나요?
최근 영유아 건강검진 예약이 힘들어지면서 검진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쉽게도 건강검진 시기를 놓쳤다면 검진을 받을 수 없다. 뒤늦게 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문진표와 K-ASQ 평가지의 기준이 아이의 연령에서 벗어날 경우 정확한 검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 6개월 후 다음 차수의 검진이 이루어지므로(2차 검진은 1차 검진 3개월 후)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다음 검진은 꼭 챙기도록 하자. 다만 구강검진은 건강검진과 검진 시기가 조금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4. 영유아 건강검진은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71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검진(1~7차)과 구강검진(3차, 5차, 6차) 등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우선 출생력과 접종력 등을 확인하고, 키와 머리둘레, 몸무게를 측정한다. 신체 계측을 통해 아이의 키와 체중, 머리둘레가 100명 중 몇 번째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고, 출생 시 미숙아였는지, 체중은 얼마였는지 등을 종합하여 아이의 현재 발달 상태가 정상적인지 평가한다. 그리고 문진표를 이용하여 시력, 청력, 운동 능력, 사회성 발달, 영양 상태, 안전 관리 등의 점검이 이루어진다. 문진표에 의한 기본 평가에 이어 좀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검사가 ‘한국형 영유아 발달검사(K-ASQ)’다. 이는 공인된 여러 영유아 발달검사 방법을 한국의 영유아에 맞게 수정하여 개발한 것으로 언어,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인지 기능, 사회성 발달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K-ASQ는 나이별로 각각 다른 검사지를 이용하고, 각 항목별 기준 점수와 비교하여 정상 발달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발달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그밖에 아이의 월령에 따른 검진 포인트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사를 받으면 더욱 꼼꼼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1. 영유아 건강검진은 왜 혈액이나 소변 검사가 없나요?
아이들은 채혈이 쉽지 않을뿐더러 어른에 비해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 적어 혈액검사의 가치가 떨어진다. 물론 아이에게 유익한 검사를 모두 시행하면 좋겠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까지 불필요한 검사로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 검진을 통해 문제가 의심되는 영유아를 선별하여 좀더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영유아 건강검진의 목적이기 때문에 엄마가 작성한 문진표와 K-ASQ 평가지, 의사의 촉진 등을 중심으로 검진하게 된다.
2. 치과 검진만 따로 받을 수 있나요?
영유아 건강검진은 3차(생후 18~29개월), 5차(42~53개월), 6차(54개월~65개월)까지 총 3회에 거쳐 구강검진을 받는다. 구강검진은 소아청소년과가 아닌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치과에서 받게 되는데, 일반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더라도 구강검진만 별로도 받을 수 있다. 구강검진도 일반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문진표를 미리 꼼꼼하게 작성해 가면 아이의 구강 상태는 물론 좀더 자세한 구강 위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 시기를 놓친 경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나요?
최근 영유아 건강검진 예약이 힘들어지면서 검진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쉽게도 건강검진 시기를 놓쳤다면 검진을 받을 수 없다. 뒤늦게 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문진표와 K-ASQ 평가지의 기준이 아이의 연령에서 벗어날 경우 정확한 검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 6개월 후 다음 차수의 검진이 이루어지므로(2차 검진은 1차 검진 3개월 후)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다음 검진은 꼭 챙기도록 하자. 다만 구강검진은 건강검진과 검진 시기가 조금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4. 영유아 건강검진은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71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검진(1~7차)과 구강검진(3차, 5차, 6차) 등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우선 출생력과 접종력 등을 확인하고, 키와 머리둘레, 몸무게를 측정한다. 신체 계측을 통해 아이의 키와 체중, 머리둘레가 100명 중 몇 번째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고, 출생 시 미숙아였는지, 체중은 얼마였는지 등을 종합하여 아이의 현재 발달 상태가 정상적인지 평가한다. 그리고 문진표를 이용하여 시력, 청력, 운동 능력, 사회성 발달, 영양 상태, 안전 관리 등의 점검이 이루어진다. 문진표에 의한 기본 평가에 이어 좀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검사가 ‘한국형 영유아 발달검사(K-ASQ)’다. 이는 공인된 여러 영유아 발달검사 방법을 한국의 영유아에 맞게 수정하여 개발한 것으로 언어,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인지 기능, 사회성 발달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K-ASQ는 나이별로 각각 다른 검사지를 이용하고, 각 항목별 기준 점수와 비교하여 정상 발달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발달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그밖에 아이의 월령에 따른 검진 포인트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사를 받으면 더욱 꼼꼼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월령에 따른 검진 포인트 1차 (생후 4~6개월) 아기의 출생체중과 분만 주수, 모유·분유 수유 여부, 수유 횟수, 수유 시간, 수유량, 밤중 수유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대개 이 시기에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므로 이유식 시작 시기와 현재 이유식 섭취량 등도 체크해 간다. 2차 (생후 9~12개월) 이유식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이유식 시작 시기, 횟수, 고기나 채소, 과일의 빈도와 하루 섭취량, 이유식 후 이상반응이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아이가 모유수유를 하면서 9개월까지 고기를 잘 먹지 않는 경우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빈혈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이 시기에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보이는 낯가림이나 엄마 아빠의 애착 형성 여부를 살피는데, 발달 장애나 자폐증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으므로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상담을 받도록 한다. 3차 2차(생후 18~24개월) 운동 및 언어 발달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어휘력이 빠르게 늘고 짧은 문장을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들과 비교해 말이 지나치게 더디지 않는지, 혼자 서고, 잘 걷는지에 대한 관찰이 중요하며, 애착 형성 역시 잘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또한 구강검진을 받는 시기로 양치를 제대로 하는지, 밤중 수유를 지속하는지, 치아가 갈색이나 탁한 흰색으로 변한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4~7차 (3~6세) 사회성 발달이 뚜렷해지는 시기로 말을 잘하는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관찰하고, 편식 여부와 영양 과잉에 의한 과체중 및 비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경우 그동안 정기적으로 측정한 성장 자료가 있다면 지참해 갈 것. 1년에 4cm 이상 자라야 정상적이므로 과거의 성장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TV나 책을 볼 때 눈을 찌푸리거나 가까이 다가간다면 시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역시 메모해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