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부자 되는 길

조회 1810 | 2014-07-23 17:51
http://www.momtoday.co.kr/board/29336
수입은 변함없는데 치솟는 물가와 육아비 때문에 엄마들의 마음은 무겁다. 방법은 절약해서 사는 길뿐인데, 아기 키우는 가정에서 무작정 지출을 줄일 수도 없는 일. 삶과 육아의 질은 유지하면서 알뜰하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 선배 엄마들은 사소한 일상 속에 길이 있다고 조언한다. 적어도 한 달에 '10만원' 정도는 거뜬히 줄일 수 있는 살림 노하우를 알아보자.

에너지를 줄여야 생활비도 준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한다. 효율 등급이란 한 달 동안 소비되는 전력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30∼4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가전제품 사용 후 플러그는 빼놓는다
리모컨을 사용하는 TV, 오디오 등의 가전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플러그를 하루 종일 꼽아놓는데, 플러그를 빼놓지 않으면 전기가 계속 소모되므로 반드시 빼놓는다. 별도 멀티탭을 중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일일이 코드를 빼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TV 는 꼭 봐야 할 프로그램만 본다
TV를 시청할 때 채널을 수시로 바꿔가며 시청하면 전력 손실이 많다. 되도록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만 선택하여 보는 것이 좋다. TV는 벽과 10㎝ 이상 떼어놓아야 한다.

냉장고 문은 자주 여닫지 않는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면 찬 공기가 빠져나가고 더운 공기가 들어가게 되므로 전력 소비가 늘어난다. 냉장고 1회 개폐시 0.35%의 전력 소비가 증가된다(보통 가정에서 1일 24회 냉장고 문을 열 경우). 냉장고 뒤쪽에 팬이 있어 바람이 잘 통해야 하므로, 냉장고 뒷면은 벽에서 적어도 10㎝ 떼어놓아야 한다.

냉장고는 60% 정도만 채운다
냉장고 내 음식물 용량은 60% 정도가 적당하며, 음식을 10% 증가시킬 때마다 전기 소비량은 3.6%씩 증가한다. 2∼3일 여행을 떠날 때는 냉장고 내 음식을 미리 꺼내서 정리하고 전원 플러그는 뽑아놓는다. 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혀서 넣는다

세탁기 사용 시간은 10분 이내로
10분 이상 세탁하면 때는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옷감만 손상된다. 세탁물은 섬유의 종류와 색깔별로 분류하고 세제로 세탁 후 한 번 탈수하고 헹구면, 탈수하지 않고 헹구는 경우보다 시간이 약 3분 단축되고 물과 전기가 절약된다.

세탁물은 한꺼번에 모아서 빤다
세탁물을 모을 바구니를 준비해서 1회 분량이 될 때 세탁을 한다. 기름 끼가 많은 세탁물이나 양말 같은 것은 별도로 손 세탁하면 깨끗이 세탁할 수 있다.

다림질은 전력 소비가 많은 시간을 피한다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되도록 큰 용량의 전기제품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다리미는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가 크기 때문에 오후 10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림질은 한 번에 모아서 한다
다리미는 자체 흡수 열이 크기 때문에 적은 양을 다리면서 자주 사용하면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되도록 옷감을 종류별로 한꺼번에 모아서 옷감에 따라 적당한 온도로 다린다.

추운 계절엔 내복을 입는다
내복과 실내 옷을 입은 상태에서 실내 온도를 18∼20℃ 정도로 조절한다. 두꺼운 옷을 한 벌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보온에 좋다. 옷을 많이 껴입으면 6∼7℃ 정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보일러는 자주 청소한다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 모두 매년 적어도 두 번 이상 누적된 분진을 청소해 준다. 분진이 쌓이면 열 전달이 나빠져 난방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노후 보일러는 교체한다
보일러가 노후되어 난방 효율이 좋지 않으면(효율 70% 이하)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밑바닥이 넓은 조리기를 사용한다
조리기의 밑바닥이 넓어야 열 흡수가 잘되어 가스 낭비가 없다. 음식은 되도록 중불로 조리한다.

아기 죽은 압력솥을 이용한다
압력솥은 일반 솥보다 조리 시간이 ⅓ 정도 단축된다. 아기 죽을 끓일 때도 압력솥을 사용하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우선 불린 쌀과 넣을 재료를 준비하고, 보통 밥할 때보다 물 양을 3∼5배 정도 더 넣고 밥을 하는 것처럼 조리하면 된다. 지켜야 할 것은 추 사이로 물이 넘칠 수 있으므로 모든 재료의 양이 압력솥의 반을 넘지 않도록 한다.

목욕보다는 샤워를 한다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하기보다는 되도록 샤워를 한다. 샤워를 할 때도 샤워기를 조절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보통 샤워기는 1분에 19ℓ의 물을 흘려보낸다는 것을 감안해서 샤워는 되도록 짧게 한다.

변기 물탱크에 벽돌을 넣는다
변기 물탱크에 벽돌을 넣어두면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1.2ℓ가 절약된다. 따라서 하루에 20번 정도 변기 물을 내린다고 가정하면 물 24ℓ가 절약되는 셈이다.

쓰고 남은 물은 재활용한다
세수하고 난 물이나 걸레 빤 물은 화단이나 화분에 물을 줄 때 사용한다. 또한 쌀을 씻고 난 물은 누런 옷을 희고 윤이 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