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낼 때 체벌하는 게 정말 도움될까?

조회 1993 | 2014-08-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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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연구진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 시절 맞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된 뒤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녀 훈육을 목적으로 엉덩이나 뺨을 때리는 경우가 교육적인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자녀의 뇌 일부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리적 체벌이 지속될 경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돼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의 장기기억 공간인 ‘해마체’ 같은 뇌의 일부분에 독으로 작용한다.

 

 이 경우, 아이의 뇌는 장기기억을 만들고 보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별일 아닌데 비정상적으로 불안해하고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일인데 참지 못한다.

추가적으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혈중 수치가 낮아져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녀가 건강하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아이에게 물리적인 체벌보다는

대화를 통해 자녀를 훈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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