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나이테, 목주름 관리

조회 1714 | 2014-08-16 17:12
http://www.momtoday.co.kr/board/30219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흐르는 세월을 막지 못하는 것만큼 깊어지는 주름을 막기 어렵다고 한다.
특히 목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먼저 주름이 생기는 부위. 루이빈 클리닉 고경미 원장의 도움으로 여성의 나이테라고도 불리는 목주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목주름을 부르는 자세
목주름은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의 결핍으로 생기는 것이라 알고 있지만, 결정적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비롯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볼 때, 세안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와 같이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목에 주름을 유발한다. 이 밖에 높은 베개 사용과 턱을 괴는 자세, 등을 구부리는 습관도 좋지 않다. 목주름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목과 허리를 바로 세우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목주름 관리하기
충분한 수분 공급 탄력을 잃지 않도록 피부에 수분을 채워야한다. 아침저녁 주기적으로 목 부위에 수분 크림이나 영양 크림을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조직 내 활성산소의 증가로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뜻하게 보호 목은 심장과 이어져 있어 커다란 혈관들이 통과하고 얼굴과 뇌, 두피에서 나오는 노폐물들의 배설 창고로 수많은 림프관이 지나가는 곳이다. 원활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위해 추운 날씨에는 스카프나 목도리로 목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이는 목 부위의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톤까지 맑게 한다.
목 마사지 활발한 림프순환을 위해 목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게 좋다. 림프관이 분포하고 있는 목의 양측 부위에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고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목주름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주름 시술? 올바른 생활 습관이 더 중요
요즘은 보톡스, 필러 등의 의학 기술로 주름을 개선하려는 사람이 많다. 목주름도 시술이 가능하다. 목주름 시술법에 대해 루이빈 클리닉 고경미 원장은 “깊은 파임 없이 잔주름이 많은 경우라면 진피층에 보톡스 용액을 뿌리는 더마톡신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근본적으로 피부의 탄력이 문제라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탄력을 유도하는 자가혈 피부 재생술이 효과적이죠.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주름에 대한 치료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와 기본적인 생활 습관으로 목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