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거리는 아이의 숨은 원인을 찾아라

조회 3067 | 2012-1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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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리는 아이의 숨은 원인을 찾아라

 

  

 

 아이가 끊임없이 우는소리를 하며 칭얼대거나 무언가를 졸라대면 부모는 무척 짜증이 난다.

 아이가 징징대는 소리만큼 부모를 지치게 만드는 것은 없다.

하지만 부모가 귀찮아하면 할수록 아이가 칭얼거리는 강도는 더 높아진다.

 아이의 징징거리는 소리 뒤에는 원하는 것이 감추어져 있고, 그것은 아이가 해달라고 보채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이유를 모른 채 벌을 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나쁜 습관이나 버릇을 고칠 수는 없다.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아이는 우는소리를 멈추는 대신 손가락을 빨 것이고,

거짓말쟁이는 벌 받는 것이 두려워 거짓말은 하지 않겠지만 말을 더듬는 새로운 버릇이 생길 수도 있다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아이

 

아이가 버스나 지하철, 마트에서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우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아이가 피곤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아이는 극도의 피로를 느끼면 자기 외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엉엉 울어대는 일밖에 할 수 없다.

 

당장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대신 꼭 끌어안아 주면 아이는 편안함을 느낀다.

 

  

 

  

 

 거짓말을 자주 하는 아이

 

거짓말을 용납할 수는 없지만 아이의 거짓말 뒤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알아내는 게 부모가 할 일이다. 경쟁심, 질투심, 두려

  

움 등으로 관심과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아이는 거짓말을 한다.

 

  

 

  

 

겁이 많은 아이

 

에스컬레이터를 처음 타거나 미끄럼틀에 처음 올랐을 때 아이는 으레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우리 아이만 겁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에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

 

화를 내는 대신 “무서워해도 괜찮아. 아이들은 가끔씩 무서워질 때가 있거든” 하고 말해주자.

 

겁 많은 아이를 모험심 강한 아이로 만드는 것은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다.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아이

 

아이가 계속 같은 사고를 일으킨다면 다른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표현이다.

 

심각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것은 몸이 다치는 것을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마음속에 분노와 적개심이 억눌려 있지만 표출할 만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아이도 사고를 자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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