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초콜릿 먹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조회 2557 | 2013-01-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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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아서 께름칙했던 초콜릿이 최근 여러 연구조사에서 인체에 이로운 것으로 속속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임신부의 혈관 계통과 기분 전환, 그리고 위험한 경련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어 초콜릿을 즐기는 임신부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고 있다. 다음은 미국의 아기전문 온라인잡지 더베이비코너(www.thebabycorner.com)가 전하는 임신부가 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열 가지 이유다.

 

1. 다크 초콜릿은 특별히 테오브로민(theobromine) 성분이 많다. 테오브로민은 심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이는 또한 근육을 부드럽게 해줌과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켜 임신 기간 동안 감정의 변화를 안정시켜주고, 운동부족으로 인해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2. 2008년 미국의 보험회사 앤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는 다크 초콜릿은 임신 중 혈압을 상승시키는 경련을 막아준다고 밝혔다. 경련은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관련된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3. 예일대학교 연구팀장 엘리자베스 트리체는 임신 중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여성은 아기의 탯줄에 테오브로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경련을 축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4. 테오브로민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면 혈관을 단단하게 만들어 임신부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5. 초콜릿에는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혈압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과도한 긴장을 막는 역할을 한다.

 

6. 메이요클리닉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초콜릿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스(flavonoids)는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몸속의 독성을 완화시킨다고 말했다.

 

7. 초콜릿은 감정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초콜릿 성분 중에 엔돌핀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있어 행복한 감정과 기쁜 감정을 느끼게 해 임신부로 하여금 정신적 안정을 느끼게 한다.

 

8. 다크 초콜릿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10%나 낮춰준다.

 

9. 초콜릿에 들어 있는 세로토닌은 우울증을 줄여 기분을 상승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10. 초콜릿에는 건강한 올레인산으로 불리는 단불포화 지방이 함유돼있는데 이는 올리브오일에 들어 있는 단불포화 지방과 맞먹는 수준이다. 초콜릿에는 지방산이 포함돼있으나 이는 인체에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이 이렇게 임신부에게 좋으나 임신성 당뇨가 있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하고 먹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초콜릿은 원치 않는 비만을 가져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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