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육아와 관련해서는 모두 엄마 쪽에서만 생각한다. 아기 때문에 엄마만 스트레스 받고, 엄마만 신경 쓰고, 엄마만 고된 노고를 하는 줄 안다. 하지만 아빠도 엄마 못지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미국의 의학 관련 온라인 잡지 메이요클리닉은 예비아빠도 엄마처럼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야 아기가 태어났을 때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스트레스의 근원을 파악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신생아를 돌보는 일은 쉽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초보아빠라면 걱정이 많이 될 것이다. 만약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육아휴가를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아기가 태어날 때 당신이 휴가를 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직장에서 평상시처럼 일을 할 수도 없고 아기를 위해서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새로운 책임감을 갖게 된다
신생아는 항상 주의해서 보호해야 한다. 먹여주고 기저귀 갈고 우는 아기 달래는 것 외에 일상적인 생활과 집안일도 해야 한다. 독립적인 느긋한 생활에 익숙한 초보 부모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잠을 방해받는다
신생아들은 부모가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게 한다. 수면부족은 초보 엄마와 아빠에게 당연한 일이다.
▲경제적 부담감이 몰려온다
아기 출생 병원비, 의료비, 기저귀 값, 아기 옷과 부수적인 다른 것들이 필요하다. 만약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직장 때문에 아기를 누군가에 맡기면 경제적 부담이 더해진다.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 중 한 명이 직장을 그만둬도 마찬가지다.
▲아내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든다
아기가 생긴다는 건 당신의 배우자의 관심이 당신과 아기에게 분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초보아빠는 자신이 소외받는다고 느낀다.
▲부부 성관계가 준다
출산,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 회복이 부부 성생활보다 우선이 된다.
▲우울증이 발생한다
아빠도 엄마처럼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연구조사가 나왔다. 아기 출산 후에 곧바로 우울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