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장민석 기자]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우주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홍제원(26) 씨의 대륙횡단 소식을 전했다.
홍 씨는 '암과의 전투'라는 피켓을 달고 미국 자전거 횡단에 나섰다. 그가 속한 자전거 팀 '일리나이 4000' 회원 21명 역시 동참해 여름방학 중 70일간 미국 전역을 돌았다.
미국 대륙횡단을 하면서 암 환자나 그 가족을 만나면 사연을 정리하고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 박물관에 전시했다. 여기에서 모인 수익은 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 행사에 사용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 정말 뭉클하다. 대단한 한국인이다" "홍제원 씨의 대륙횡단 소식에 동참하고 싶다. 일반인이 도울 방법은 없나?" "그냥 대륙횡단도 힘들 텐데,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을 하다니 멋있다. 많은 성금이 모금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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