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에서 따온거랍니다..
옛 여인들이 차고 다니던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
즉 금낭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한문이름이지요...
영어 이름은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뜻을 지닌
Bleeding Heart 라네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입니다.
저는 소녀의 갈래머리를 닮은 것같아서 소녀꽃이라고
제 맘대로 불렀는데, 이름을 최근에야 알았답니다.^^
실제로 보면 연분홍색에 넘 순수하고 신비하게 생겼답니다.
8살 저희딸은 이게 꽃이냐고 활짝피지 않아 꽃처럼 안생겼다고
이상하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신기한 꽃이였답니다.^^
6월에 피었던것 같은데, 내년 6월에 다시볼수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