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조회 1371 | 2014-02-05 13:48
http://www.momtoday.co.kr/board/23598
남편에 대해
자식에 대해
부모에 대해
지나친 기대를 할수록
실망을 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 대한 기대가 클수록
얼굴이 어떠니, 능력이 어떠니
하면서 자신을 못마땅해 합니다.
'이대로 좋다' 이것이
수행의 가장 핵심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을
그대로 인정하는 바탕에서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사회 문제도 그렇습니다.
'이것도 문제다, 저것도 문제다'
이렇게 불평만 하면
이것은 파괴를 부를 뿐입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다' 하는
긍정을 바탕에 깔고
'그래도 이런 것은 개선하자'
이렇게 해야지 에너지가
건설하는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자식이 못마땅하고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고
부모에게 불만이 있고
사회가 부정적으로 보여도
'이대로 좋다'고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다 보면
희망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