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고 일찍부터 방과후 수업으로 바쁘게 시작
9시부터 시작하는 일정...빠듯하구만
다녀와서 아점먹고 물총놀이한판
오늘은 예리도 등원한터라 엄마랑 둘이서
막상막하의 상황 마이 늘었어
잠시 휴식타임에 줄넘기 사러 고고씽
거금 7천원짜리를 고르는 너
천원짜리는 좀 그렇다 치더라도
3천원짜리 사준다는데...굿이 빨간색...젤비싼 녀석을 고르다니
남자는 파랑색이 어울린다고 3천원짜리 적그 추천하고 넌 빨강을 고집하고
양자택일....그냥 파랑 할것이냐 아님 줄넘기를 포기 할것이냐
넌 울먹이며 어거지로 파랑을 ㅋㄷㅋㄷㅋㄷ
그래도 다녀와서는 깡총깡총 잘뛰고 노는구만
진작 그럴것이지 ㅎㅎㅎㅎ짜식이
넌또 오후수업받으러 학교로 고고씽
근데 느닷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날씨 왜이러냐 정말
다행히 넌 수업받고 공부방선생님이랑 함께갈테니
우산 가져가는 수고는 덜겠구나
오늘은 눈높이 안하니까
공부방 다녀와서 줄넘기 마저하자
뱃살 줄여야지...엄마두 같이
고고씽 하는거야
설마 그때까지 이 소나기가 계속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