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만들고 남은 재료 어떻게 하세요?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는 아기 이유식. 그렇다면 재료는 누가 뭐래도 안전한 먹을거리 우리 농산물, 유기농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유식 만들 때 필요한 양은 적은데, 비싸고 좋은 재료를 쓰려니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이유식 만들고 남은 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방법 없을까?
■ 유기농산물
농림부의 친환경농산물 표시인증제도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은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말한다. 즉 화학비료 대신 퇴비나 천연 미네랄 등 무농약으로 재배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이 바로 유기농산물이다. 유기가공식품은 이러한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요즘에는 가족 건강을 생각한 주부들 사이에서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기농 제품은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오래 보관하면 상하고 벌레가 생기기 쉬워 가급적 유기농 과자나 생필품 등을 구입할 때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신진대사에 좋은 단호박과 고구마
단호박과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또 칼륨이 많아 신진대사를 용이하게 하며 혈압을 조절한다. 섬유질이 통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화하기 쉬운 전분질이 풍부해 아이의 미숙한 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흡수가 잘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호박 중에서도 단호박은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고 맛도 좋아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다. 한마디로 단호박과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 영양 덩어리인 것이다.
아기를 위한 건강 이유식 후기 메뉴
■ 단호박고구마범벅
재료
쌀 3큰술, 고구마 1/2개, 단호박 1/10통, 생수 1컵
1. 쌀은 잘 씻어 불려 손절구에 넣고 입자가 보이게 간다.
2. 고구마와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김이 오른 찜통에 쪄서 살만 파낸 뒤 사방 1㎝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3. 냄비에 ①과 생수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쌀이 퍼지게 끓인다.
5. 쌀이 2/3 정도 퍼지면 ②를 넣고 되직한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 쌀은 믹서에 가는 것보다 손절구에 갈아 씹히는 입자가 있게 합니다. 이유식 후기의 아기에게는 너무 부드러운 것보다 조금 질감이 있는 요리를 주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재료 맞아? 가족 모두 좋아하는 간식 2가지
■ 단호박브로콜리키쉬(21㎝ 파이 틀 1개 분량)
재료
키쉬크러스트(우리밀가루 150g, 소금 1/2작은술, 버터 90g, 달걀 1개, 밀가루 약간), 단호박 1/6통, 브로콜리 1/3송이, 방울토마토 5~6개, 양파 1/4개, 우유 필링(달걀 1개, 우유·생크림 1/2컵씩), 모차렐라치즈 1/2컵, 소금·후추 약간씩
1. 밀가루는 체에 쳐 볼에 넣은 다음 소금, 버터를 넣고 주걱이나 포크로 살살 눌러 팥알크기로 자른다.
2. 밀가루와 버터가 보슬보슬한 소보로 상태가 되면 차가운 달걀을 풀어 한 덩어리로 뭉쳐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3. 파이 틀에 맞게 잘라 200℃의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낸다.
4. 단호박은 사방 2㎝ 크기로 깍둑썰기 하고, 브로콜리는 잘 씻어 송이를 나눈다.
5. 방울토마토, 양파는 단호박 크기로 자르고 우유와 달걀, 생크림은 고루 섞는다.
6.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단호박, 브로콜리, 토마토, 양파를 소금, 후추로 간해 5분 정도 볶는다.
7. 파이 시트에 ⑥의 재료를 넣은 다음 우유 필링을 붓고, 모차렐라치즈를 뿌린 뒤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5분 정도 구워낸다.
* 한 번 볶아 익힌 재료를 시트에 넣어야 재료가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지 않아 속은 부드럽고 시트는 바삭한 키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고구마무스의 딸기크레페케이크
재료
크레페(우리밀가루 200g, 우유 2컵, 달걀 3개, 버터 60g,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고구마무스(호박고구마 대 1개, 생크림 1컵, 꿀 2큰술), 데커레이션(딸기·슈거파우더·허브 약간씩)
1. 볼에 달걀을 푼 다음 설탕을 넣고 연한 크림색이 날 때까지 거품을 낸다.
2. ①에 체 친 우리밀가루, 소금과 우유를 넣어 고루 저은 후 중탕으로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3. ②를 부치기 전 가는 체에 걸러 입자를 부드럽게 만든 후 버터를 살짝 녹인 팬에 얇고 노릇하게 부쳐낸다.
4. 고구마는 껍질째 쪄서 뜨거울 때 체에 내린다.
5. 생크림은 꿀을 넣고 거품을 올린 뒤 고구마 내린 것과 섞는다.
6. 크레페에 고구마무스를 얇게 펴 바른 후 다시 크레페를 올리고 무스를 바른다.
7. ⑥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 뒤 딸기와 허브, 슈거파우더로 장식한다.
* 크레페는 냉장고에서 충분히 숙성을 시켜야 얇으면서 찢어지지 않게 부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는 아기 이유식. 그렇다면 재료는 누가 뭐래도 안전한 먹을거리 우리 농산물, 유기농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유식 만들 때 필요한 양은 적은데, 비싸고 좋은 재료를 쓰려니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이유식 만들고 남은 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방법 없을까?
■ 유기농산물
농림부의 친환경농산물 표시인증제도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은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말한다. 즉 화학비료 대신 퇴비나 천연 미네랄 등 무농약으로 재배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이 바로 유기농산물이다. 유기가공식품은 이러한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요즘에는 가족 건강을 생각한 주부들 사이에서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기농 제품은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오래 보관하면 상하고 벌레가 생기기 쉬워 가급적 유기농 과자나 생필품 등을 구입할 때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신진대사에 좋은 단호박과 고구마
단호박과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또 칼륨이 많아 신진대사를 용이하게 하며 혈압을 조절한다. 섬유질이 통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화하기 쉬운 전분질이 풍부해 아이의 미숙한 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흡수가 잘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호박 중에서도 단호박은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고 맛도 좋아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다. 한마디로 단호박과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 영양 덩어리인 것이다.
아기를 위한 건강 이유식 후기 메뉴
■ 단호박고구마범벅
재료
쌀 3큰술, 고구마 1/2개, 단호박 1/10통, 생수 1컵
1. 쌀은 잘 씻어 불려 손절구에 넣고 입자가 보이게 간다.
2. 고구마와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김이 오른 찜통에 쪄서 살만 파낸 뒤 사방 1㎝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3. 냄비에 ①과 생수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쌀이 퍼지게 끓인다.
5. 쌀이 2/3 정도 퍼지면 ②를 넣고 되직한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 쌀은 믹서에 가는 것보다 손절구에 갈아 씹히는 입자가 있게 합니다. 이유식 후기의 아기에게는 너무 부드러운 것보다 조금 질감이 있는 요리를 주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재료 맞아? 가족 모두 좋아하는 간식 2가지
■ 단호박브로콜리키쉬(21㎝ 파이 틀 1개 분량)
재료
키쉬크러스트(우리밀가루 150g, 소금 1/2작은술, 버터 90g, 달걀 1개, 밀가루 약간), 단호박 1/6통, 브로콜리 1/3송이, 방울토마토 5~6개, 양파 1/4개, 우유 필링(달걀 1개, 우유·생크림 1/2컵씩), 모차렐라치즈 1/2컵, 소금·후추 약간씩
1. 밀가루는 체에 쳐 볼에 넣은 다음 소금, 버터를 넣고 주걱이나 포크로 살살 눌러 팥알크기로 자른다.
2. 밀가루와 버터가 보슬보슬한 소보로 상태가 되면 차가운 달걀을 풀어 한 덩어리로 뭉쳐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3. 파이 틀에 맞게 잘라 200℃의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낸다.
4. 단호박은 사방 2㎝ 크기로 깍둑썰기 하고, 브로콜리는 잘 씻어 송이를 나눈다.
5. 방울토마토, 양파는 단호박 크기로 자르고 우유와 달걀, 생크림은 고루 섞는다.
6.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단호박, 브로콜리, 토마토, 양파를 소금, 후추로 간해 5분 정도 볶는다.
7. 파이 시트에 ⑥의 재료를 넣은 다음 우유 필링을 붓고, 모차렐라치즈를 뿌린 뒤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5분 정도 구워낸다.
* 한 번 볶아 익힌 재료를 시트에 넣어야 재료가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지 않아 속은 부드럽고 시트는 바삭한 키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고구마무스의 딸기크레페케이크
재료
크레페(우리밀가루 200g, 우유 2컵, 달걀 3개, 버터 60g,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고구마무스(호박고구마 대 1개, 생크림 1컵, 꿀 2큰술), 데커레이션(딸기·슈거파우더·허브 약간씩)
1. 볼에 달걀을 푼 다음 설탕을 넣고 연한 크림색이 날 때까지 거품을 낸다.
2. ①에 체 친 우리밀가루, 소금과 우유를 넣어 고루 저은 후 중탕으로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3. ②를 부치기 전 가는 체에 걸러 입자를 부드럽게 만든 후 버터를 살짝 녹인 팬에 얇고 노릇하게 부쳐낸다.
4. 고구마는 껍질째 쪄서 뜨거울 때 체에 내린다.
5. 생크림은 꿀을 넣고 거품을 올린 뒤 고구마 내린 것과 섞는다.
6. 크레페에 고구마무스를 얇게 펴 바른 후 다시 크레페를 올리고 무스를 바른다.
7. ⑥의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 뒤 딸기와 허브, 슈거파우더로 장식한다.
* 크레페는 냉장고에서 충분히 숙성을 시켜야 얇으면서 찢어지지 않게 부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