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파 고생하는 임신부를 위한 두통 해법 | ||
임신을 한 뒤 머리가 묵직하고 지끈지끈 아프다고 호소하는 임신부들이 의외로 많다. 임신부의 두통은 대부분 생리적인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두통을 경험하는 임신부들로서는 약 한 번 마음대로 먹을 수 없어 고통스럽다. 게다가 두통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데…. 임신부 두통의 원인과 그 해법을 알아보자. 초·중기엔 괜찮지만 말기엔 조심해야 일상생활에서 두통을 해소하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_ 임신부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 출산 후 아기를 키워야 한다는 두려움이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불안 요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신부 스스로가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접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불안감을 떨쳐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충분히 쉬되 실내는 쾌적하게_ 별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될 때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한 뒤 시원하고 쾌적한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도 및 습도 조절, 실내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온도는 25℃를 넘지 않도록 하고, 습도는 60% 정도를 유지하며, 바깥 날씨가 차갑더라도 적어도 하루 한 번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준다. 잘 먹어야 두통도 사라진다_ 평소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기분을 전환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임신 중에는 단백질 필요량이 많아지는데, 이는 모체의 건강은 물론 태아의 발육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두통을 동반하는 임신중독증 예방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임신 기간 중에는 되도록 공복을 피하도록 하고, 소량의 식사라도 양질의 음식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_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하루 종일 방안에 누워만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기는커녕 묵직한 느낌이 지속될 뿐이다. 특히 임신부들 중에는 몸이 피로하다고 해서 수면을 과도하게 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자체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서만 생활하기보다는 가벼운 맨손 체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여 운동 부족으로 인한 현기증을 예방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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