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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알면 돈이 보인다! <머니 앤 트렌드> 시간입니다.
매년 세우지만 잘 안 지켜지는 것, 바로 신년계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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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금연한다, 다이어트 한다, 매번 계획들은 세우시는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다솜 아나운서, 이런 새해 다짐을 도와주는 그런 상품들이 있다면서요.
◀ 강다솜 아나운서 ▶
맞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가 쉬워지는데요.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시계부터 금연에 도움이 되는 치약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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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상품들을 보면요, 냉장고 문을 열면 울음소리를 내서 야식 생각이 저절로 달아나게 하는 다이어트 돼지 모형 알람이 있고요,
운동을 해야만 알람이 꺼지는 '덤벨 알람 탁상시계'도 인기입니다.
알림이 울리면 30번 아령 동작을 반복해야 알람이 멈춘다고 합니다.
또 올해는 꼭 아침형 인간이 돼야겠다고 다짐하신 분들, 잘 보십시오!
무의식적으로 알람시계를 끄는 것을 막기 위해 알람이 시작되면 스스로 줄행랑치는 시계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연하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금연을 돕는 치약이 등장했는데요.
치약의 독특한 향이 뇌를 자극해 담배향을 불쾌한 냄새로 인식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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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훌라후프나 아령 같은 간단한 기구로 집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나가자니 귀찮고,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않죠?
집에서 쓸 수 있는 실내 운동기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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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사이클이나 러닝머신은 다소 넓은 면적을 차지해서 구입이 망설여졌는데요.
요즘엔 접이식 헬스사이클도 나왔고요, 또 스프링이 장착된 발판 위에 올라가 전신을 비틀며 걷거나 뛰는 등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인기입니다.
이 기구는 충격이나 소음이 없어서 아랫집 눈치 보며 운동할 필요 없다고 합니다.
또, 줄이 없지만 디지털 모니터로 칼로리와 운동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노라인 줄넘기도 화제고요.
스케이트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좌우로 움직이면 허릿살을 뺄 수 있는 운동기구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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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계부인데요.
올해 유독 가계부가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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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는 '결심 상품'인 동시에 '불황 상품'이기도 한데요.
경제가 어려워지면 씀씀이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덩달아 가계부 판매량도 급증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계부가 많이 팔린다는 건 그만큼 경기가 안 좋다는 거죠.
한편, 올해 가계부 판매가 늘면서 가계부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신세대들의 취향에 따라 다이어리처럼 예쁘고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한 가계부도 있고,
가계부와 통장, 영수증, 신용카드 등을 한꺼번 보관할 수 있는 세트 상품도 인깁니다.
또, 통장과 보험 등 각종 금융 상품과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내역을 관리하는 재테크 기능까지 더한 가계부도 주부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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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스키, 스노보드 시즌인데요.
일 년 동안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려온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 마니아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바로 패션이죠?
올겨울에는 어떤 패션이 하얀 눈 위를 장식할게 될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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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에는 여러 색이 혼합된 그라데이션 컬러와 섀도 체크 패션 등 세련되면서도 도시적인 디자인이 유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성 패션으로는 절개 디자인과 사선 커팅이 인긴데요.
허리는 잘록하고 다리는 길게 보이게 해서 S라인을 더욱 강조해 주기 때문입니다.
남성복은 부피가 줄어들어 가볍고, 날렵하게 보이는 일자 패션이 유행을 예고했습니다.
어떤 패션이든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 건데요.
상체가 통통하면 상의는 어두운 단색 컬러를, 하의는 밝은 색을 입는 게 좋고요.
반대로 하체가 통통하신 분들은 상의는 선명한 색깔이나 문양이 큰 옷을 입고,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을 선택하는 게 좀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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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의 대표로 꼽혔던 상가!
하지만 장기화된 불황에 상가의 인기도 시들해졌다고 합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틈새 상품인 '소형 오피스'가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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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오피스는 공급면적이 70에서 80제곱미터의 사무실을 말하는데요.
일반 오피스텔과 비교해 보면, 주방이나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같은 면적이라도 사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사무실이 작다 보니 구입과 관리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도 소형 오피스가 뜨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별도로 고용된 직원 없이, 사장, 총무, 경리를 나 홀로 하는 1인 창조기업'이 늘어난 것도
소형 오피스 시장을 밝게 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소형 오피스를 살 때 잘 살펴봐야 하는 게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는지 따져 봐야하는 건 당연하고요.
건물 상태를 잘 살펴보고 '노후도'가 낮은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변 건물에 비해 노후한 곳은 경쟁력이 떨어져서 결국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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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나 모조품, 이른바 짝퉁을 구매한 경험, 있으신가요?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짝퉁 상품인 줄 알면서도 산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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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0세 이상의 소비자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짝퉁을 산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67.7%는 가짜인 줄 알면서도 물건을 샀다고 합니다.
짝퉁이면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상품.
1위는 신발, 액세서리 등 잡화류가 72.6%로 단연 많았고요.
의류와 귀금속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정품인지 꼭 확인하고 사야하는 품목으로는 '의약품과 식품' 이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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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꾸미는덴 짝퉁도 상관없지만 건강과 바로 연결되는 의약품이나 식품은 진짜가 아니면 안된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