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자세
서 있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이 드러난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우아하고 당당하며 날씬한 느낌을 주는 예쁜 다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① 스커트
앞에 놓는 다리와 뒤에 놓는 다리의 적절한 위치를 설정해 자신에게 편안하면서 날씬해 보이는 자세를 찾는다. 다리가 전체적으로 드러나는 스커트를 입을 때는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_정수리가 허공에 매달려 있는 듯한 느낌으로 머리에서부터 등 근육을 가볍게 펴준다. 지나치게 힘을 주기보다는 살짝 긴장을 풀어 우아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다.
다리_ 양다리를 무릎 위치에서 겹치게 해서 앞쪽 다리를 비스듬히 놓으면 무릎 아래가 길어 보여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② 바지
바지를 입으면 몸의 라인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바지를 입을 때는 항상 허리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을 의식한다. 다리를 가렸다고 방심하기 쉽지만 바지는 하체 라인이 강조되는 아이템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상체_ 가슴을 펴고 등 근육을 똑바로 펴서 다리 길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훤칠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한다.
다리_ 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을 항상 의식하고 머릿속으로 그 라인을 10㎝ 끌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선다. 바지를 입었더라도 무릎이 바깥쪽을 향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앉은 자세
사무실이나 상점, 버스나 지하철 등 일상생활에서 의자에 앉는 일은 매우 많다. 이때 높이에 따라 앉는 방법이 달라진다.
① 일반 높이의 의자
앉을 때는 항상 양 무릎을 붙이고 앉는 것을 잊지 말자. 다리를 아름답게 보이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이다.
상체_ 모든 의자에는 엉덩이만 살짝 걸치고 앉는 것이 기본이다. 등받이에 기대거나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앉지 않도록 주의하고 골반을 확실하게 바로 세운다. 앉아 있을 때는 손을 무릎 위에 가볍게 올려놓는다.
다리_ 양 무릎은 자석이 붙어 있는 것처럼 반드시 붙여 앉도록 한다. 발끝은 바닥에 붙이는 것보다 한쪽 다리를 비스듬히 놓고 발뒤꿈치를 약간 들어 올려서 발등을 보이면 발등 부분이 다리와 이어져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무릎을 구부려 발뒤꿈치가 무릎보다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소파처럼 낮은 의자
긴장감을 늦추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축 늘어질 수 있다. 앉는 높이가 낮은 의자에 않을 때는 늘 상체에 긴장감을 유지하자.
상체_ 의자에 엉덩이만 살짝 걸쳐 앉고 정수리가 위에 매달려 있는 듯한 느낌으로 등 근육을 편다. 허리를 숙이는 것은 금물. 항상 아랫배 단전 주변에 힘을 준다.
다리_ 양 무릎을 확실하게 붙이고 한쪽 다리를 비스듬히 놓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양다리를 모아서 비스듬히 놓으면 골반에 무리가 되어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