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 정보

조회 1885 | 2014-08-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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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들에게 있어 아이를 낳은 후 가장 고민되는 문제는 역시 아이 양육에 대한 것이다. 아이를 맡아 키워 줄 곳이 없는 난감한 상황에 이르면 구구절절 엄마들의 가슴 아픔 사연은 그칠 줄 모른다. 주변에 적절한 보육 시설은 있는지. 베이비시터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자.
베이비시터 이용하기
업체들이 시터를 고용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신원이 확실한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베이비시터들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주부부터 각종 육아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 관련 전공자,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일단 베이비시터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터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 스케줄을 메모한다
그날 아이의 상태, 수유 시간, 잠자는 시간, 놀이 시간 등을 메모해 시터가 아이를 돌보는 데 무리가 없도록 배려한다. 시터가 아이와 함께 했으면 하는 놀이와 장난감, 교구 등을 미리 이야기해서 아이가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게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여러 명의 시터를 이용해 본다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잘 맞는 시터를 찾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시터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다 보면 아이가 낯을 가리는 것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시터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도 아이에게 좋지 않으므로 마음에 드는 시터가 생기면 스케줄을 맞출 수 있도록 미리 예약하자.

시터와의 문제는 바로 푼다
시터와의 마찰은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문제를 이야기하되, 직선적으로 말하는 것보다는 "저는 이렇게 하는데요."하며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대해 불편하지 않게 한다.

비상 연락망을 남긴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일만큼 난감한 일은 없다. 만약을 대비해 꼭 연락처를 남기고,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 등 다른 연락처도 알려 주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보육 시설 고르는 노하우
교사의 자질이 중요하다. 먼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자질부터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유아 교육을 전공한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인지, 헌신적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엄마와 비슷한 생김새나 성격이 비슷한 교사가 있는 곳이면 바랄 것이 없다.

교사의 수가 충분하고, 젊고 활발해 놀이 활동에 적극적이며,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많은 곳이라면 더욱 안심해도 좋다. 보육 시설을 선택하기 전에 그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엄마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집과 가까운 보육 시설을 고른다
아이 건강과 시간 절약 측면에서 집과 가까운 보육시설을 이용한다. 아이가 다니는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이 너무 떨어져 있으면 오가는 길에 찬바람을 맞아 감기에 걸리기 쉽고, 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시설 상태를 점검한다
놀이 시설이나 장난감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지. 구급약품이 제대로 갖추어져 잇는지, 부엌과 화장실의 위생 상태는 어떤지 확인한다.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보육 시설에서 보내게 되므로 청결한 부엌과 화장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해 본다
교사 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교육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는지, 실외 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탁아 시간 조절이 가능한지 알아본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 보면, 아이를 데리러 가는시간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혼자 기다리게 하면 아이가 불안해하므로 정규 시간이 끝난 후에도 1~2시간 정도 더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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