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육아법은

조회 1632 | 2014-04-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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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부정적인 단어를 쓰지 말라

 

아이에게 부정적인 단어로 낙인을 찍지 말자. 딸이었다면 '활기차다'고 했을 상황에서 아들에게는 '반항적'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부모가 '너는 이렇다'고 말하면 아이들은 정말로 그렇게 자라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부정적인 말을 자꾸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다.

 

◇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한 작전을 세워라

 

아들이 예민하고 세심한 성격이라면 학교나 또래집단의 모임에서 더 잘 어울리기 위한 작전을 세울 필요가 있다. 즉, 또래 남자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기는 어려울지라도 다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는 있다.

재밌게 이야기를 잘 한다거나, 뭔가를 열렬히 수집한다거나, 놀림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금세 주의를 돌리기 때문에 축구장에서도 축구가 아닌 다른 것으로 스타가 될 수 있다.

 

◇ 야외 활동을 하게 하라

 

집에 아들이 둘 이상 있다면 정말 어렵다. 한명한 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논다고 생각하게 만들면서 아이들의 남아도는 에너지를 없앤다. 남자들은 야외 활동에 적합하게 진화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가능하다면 아이들을 정원이나 해변이나 숲으로 데리고 가자. 마음껏 뛰어 놀 공간이 있어야 하고, 나뭇잎을 긁어모을 갈퀴나 흙을 파낼 모종삽과 같은 적당한 도구를 줘야 한다. 집안에 갇혀서 TV 앞에 모여 있는 남자아이들은 다이너마이트와 같다고 보면 된다.

 

◇ 집단적 목표를 줘라

 

남자아이들이 여러 명 있을 때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단적 목표를 주는 것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뛰어다니며 구르기보다는 팀을 나눠 게임이나 운동을 시킨다. 남자아이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기 팀끼리 체계적으로 계속 움직일 것이다.

 

◇ 집안일을 가르쳐라

 

아들에게 집안일을 가르치자. 그러면 아이는 여자들이 항상 자기를 따라다니면서 치워주는 게 아님을 깨닫고, 언젠가 독립할 때 스스로 살아갈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아들이 집안일을 잘 한다면 반드시 아빠가 칭찬을 해주게 하자. 아들은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적절한 행동의 기준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우리 엄마를 도와주자'라는 말보다는 아빠가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요리하고 장을 보고 빨래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엄마도 가끔은 전구를 갈아 끼우거나 자동차 보닛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 공격성은 게임과 역할놀이로 균형을 맞추라

 

공격성이 넘치는 남자아이는 게임과 역할놀이를 통해 균형을 맞춘다. 힘세고 활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세심하고 친절한 남자아이들이 나오는 책을 읽어주자.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보라도 해도 좋다. 또 아이가 좋아하는 액션 캐릭터가 두려움이나 외로움과 같은 감정 때문에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는 역할놀이를 해보자.

 

아이가 캐릭터 인형의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면 부모도 똑같이 해보자. 인형의 머리를 뚝 떼어내면서 이렇게 말하면 된다. '내 친구 잭, 불쌍해라! 얼마나 아플까? 우리 의사선생님을 불러서 잭의 머리를 도로 달아달라고 하자.' 이로써 부모는 아이에게 부상자 구조법과 우동을 동시에 가르쳐준 셈이 된다.

 

◇ 단기간 목표를 정해줘라

 

남자아이에게는 막연하게 방향을 일러주기보다는 단기간 내에 달성이 가능한 목표를 정해주는 편이 낫다. 이를테면 '네가 학교 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보다 '다음주에 수학시험을 잘 치르는지 한 번 볼까?'라는 말이 한결 효과적이다.

 

◇ 감정을 표현하게 하라

 

자주 안아주고 뽀뽀도 아낌없이 해주자. 아이가 원한다면 마음속의 두려운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해주자. 감정이란 여자아이들만 느끼는 게 아니라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 거라고, 용감한 남자는 자기 마음이 어떤지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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