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환경

조회 1650 | 2014-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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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환경


눈이 까칠까칠하고 따가운 느낌이 들거나, 잦은 충혈이 있고, 눈 뜨기가 힘들거나 시린 느낌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각막과 결막을 덮어 보호하는 눈물의 양적·질적 부족 현상 때문에 생기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 유독 심해진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자주 사용하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등 생활 패턴이 안구를 지치게 하고 눈물을 마르게 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환경을 바꿔주기만 해도 안구건조증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 인공누액으로 모자란 눈물을 보충한다.
  특히 인공누액을 장기간 사용할 때는 방부제가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눈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눈물 성분의 변화를 일으켜 안구건조증
  을 유발하므로, 콘택트렌즈의 정확한 관리법을 지키고 적합한 재질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주변의 습도를 높여 눈물이 마르는 것을 줄인다. 가습기, 젖은 수건과 화분을 실내에 두는 방법 등이 유용하다. 
  특히 건조한 계절과 냉방 혹은 난방이 잘되는 곳에 거주할 경우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 TV, 컴퓨터, 독서는 연속으로 너무 오래하지 말고 중간 중간 잠시라도 눈을 감아 눈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또 집중하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박이지 않게 되므로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박여서 적은 눈물이나마 골고
  루 눈에 퍼질 수 있게 한다.
- 실내 환기를 자주 해서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 헤어드라이어의 바람이 눈에 닿지 않게 주의한다.
- 머리 염색,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자제한다. 
- 컴퓨터 모니터의 위치는 눈보다 낮아야 눈물이 적게 마른다. 
- 외출하거나 운전을 할 때는 선글라스 같은 바람막이용 안경이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안경알이 클수록 더 좋다. 
- 수면 중에는 눈물의 분비가 극히 적어지므로 아침에 일어날 때 눈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인공 눈물 연고를 자기 전에 사용하면 좋으며, 눈을 뜨기 전 안약을 점안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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