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라구 보내놨더니
찡찡 거리며 나갈때 의심스러웠어
몰래 뒤를 밟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센터앞 운동기구에 몸을 기대고 폰질
콱마~~~~디질라공
눈치는 있어가꼬 그림그린다고 까불까불
책좀 읽어라 이것아
ㅎㅎ
늦게까지 학원수업 받느라 고생스러워
좋아하는 노랑통닭 시켜줬더니
배가 부른가봐 눈돌아가는거 보소
얼른 먹고 자야지
이러면 곤란하다. 밤에 먹이는 것두 맘에 안들었는데
꼬냥이랑
아빠님 새벽낚시 가시고 훈이는 겨우일어나 복음밥먹고 교복바지속에 츄리닝입고간다고 고집을 피고 예리는 실컷 자고일어나 밥먹고 엄마랑 가게나와 놀다가 가게문 일찍 걸고 외가집으로 꼬기먹으러